공군의 기획관리문서 체계상 최상위 문서인 '공군 비전 2049'에 제주 제2공항 공군기지 설치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은 '창군 100주년 준비를 위한 차기 공군 비전서(書) 작성 연구 최종보고안'을 발표했다. 이 보고안은 5년 단위로 작성되는 '공군 비전 2049'에 활용되는 것으로, 2049년은 공군 창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공군 비전 2049는 2049년에 예상되는 안보상황을 기초로 공군의 목표와 임무를 담았기 때문에 공군전략서(AFS)나 공군기본정책서보다 위에 있는 '최상위 문서'로 분류된다. 창군 100주년 준비를 위한 차기 공군 비전서(書) 작성 연구 최종보고안에 나온 제주 관련 내용. 창군 100주년 준비를 위한 차기 공군 비전서(書) 작성 연구 최종보고안에 나온 제주 관련 내용. 이와 관련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해 11월 20일 제378회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제2공항 내 남부탐색구조대 설치를) 반대한다"며 "제2공항은 남부탐색구조대의 부분 전용도 배제하도록 설계될 것이며, 미래에 슬그머니 바꿀 수 있는 장치도 차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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