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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취약계층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19 대응강화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0. 02.26. 13:21:32
제주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과 도민 불편과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분야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간호인력 등 19명을 추가로 지원하여 격무 경감과 업무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향후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퇴직자, 간호사협회 등을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접촉자 자가격리자에 대한 1:1 모니터링을 위해 격리자 규모에 따라 전담직원도 단계별로 지정 운영한다. 공영버스, 전통시장, 지하상가 등 시민생활 밀접공간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방역주기를 최소화하고 방역물품도 적기 보급하기로 했다. 경로당,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 읍면동 시설은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자생단체의 참여 확대를 통해 차단 방역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민간행사에 대한 취소·연기 등 행사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방역 강화로 인한 복지 프로그램 중단 및 시설 휴원 등 계층별 애로사항에 따른 지원대책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1인 25매)를 추가 배부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등 시민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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