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소방서는 국민 생활 안전서비스 향상을 위해 119생활안전대 운영을 전문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생활안전대 출동은 1338건 발생했으며, 이는 2018년 대비 311건(30.3%)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119생활안전대 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안전조치가 5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포획 275건, 벌집제거 182건, 잠금장치개방 146건, 자연재난112, 전기 15건, 가스 16건 순 이었다. 이 처럼 생활안전과 관련한 출동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는 생활안전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동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활안전구조 기법 지속 반복 숙달훈련 및 벌집제거 등 특성에 맞는 전문성 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체 교관을 편성 운영해 벌집제거(벌퇴치), 잠금장치개방, 위해동물 포획퇴치(마취총 사용법·안전관리 등), 태풍 등 안전조치 출동 시 안전 확보 방안 등의 교육을 연중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안전출동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화된 현장대응능력 배양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생활안전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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