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주시 관내 39개소 지역아동센터가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 제주시는 코로나19와 관련 감염병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아동의 건강보호 및 보호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감염증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휴원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휴원시 맞벌이 부부 등 보호자가 아동을 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시설종사자는 정상근무 및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여 휴원기간 미등원 아동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휴원기간에는 28일부터 방역전문업체를 통해 2회 방역을 실시하여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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