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품종 삽수가 분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부터 도내 차나무 재배면적 확대 보급을 위해 총 10품종 20만본에 대한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28일까지다. 분양 대상은 도내 차 재배 희망농가 또는 단체로, 분양 품종은 농업기술원 육성 금설과 비취설 2품종을 비롯해 사에미도리, 유타카미도리, 아사노까, 메이료꾸, 료우후, 후슌, 야부기다, 오꾸미도리 도입품종 8품종 등 총 10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품종당 25kg, 1kg당 150본 기준) 이내이며 분양 가격은 3000원/kg이다. 도농기원은 공급 가능 전량을 유상 분양하며 공급 가능량 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우선 분양 순위는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차나무 삽수 분양은 7월 중순쯤 분양자 대상 삽목 교육 후 이뤄진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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