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와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는 27일 도 소방본부에서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제주은행은 도내 각 지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활용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내용을 홍보한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은행을 찾는 고객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은행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주은행은 소방공무원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안전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도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