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을 앞둔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롤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8일 서쪽에서 형성된 비 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이날 낮부터 비가 시작되고 높은 산지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눈이 내리겠다. 이번 비는 주말인 2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휴일이자 삼일절인 1일에도 남서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은 28일 낮 기온이 11∼13℃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 들어 바람이 비교적 강하게 불고 곳에 따라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 29일부터 1일까지는 아침 기온이나 낮 기온 사이에 기온 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아침 기온은 11~12℃, 낮 기온 13~15℃로 예상되며 1일 아침 기온 10~11℃, 낮 기온은 14~15℃정도다. 해상에서는 28일부터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바람이 약ㄱㄴ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1.5∼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1일에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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