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희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홍희(53)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김 신임 해경청장은 부산남고, 부산수산대어업학과를 졸업했다. 경찰간부후보생 출신으로 해양경찰청에서 기획담당관, 장비기술국장, 경비국장을 거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직했다. 김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청와대는 "김 신임 해경청장은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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