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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139곳에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04. 17:41:12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39곳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보조사업을 희망한 177곳 중 서류 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총 139곳을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빗물이용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버려지는 빗물을 대체수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지하수의 사용량을 줄여 지하수를 지속이용가능한 수자원으로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360곳에 200억원을 지원해 18만톤의 저류용량을 확보했다.

 도내 골프장 등 의무설치 대상 56곳에도 400만톤의 저류용량이 설치되어 있는 등 연간 239만톤의 빗물을 재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올해 집수면적이 300㎡ 이상인 시설에 규모별로 1000만 원에서 194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30억원을 투입해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139개소 및 추가 40여개소를 선정해 터파기공사를 제외한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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