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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제주 미래 선도하는 도민의 행복파트너] (5)사회공헌 사업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03.12. 17:10:01

제주개발공사는 12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생 용품 및 생필품으로 제작한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대구와 제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효철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이경호 제주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12일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은 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대구와 제주지역 취약계층에 구호 물품과 도시락을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생 용품 및 생필품으로 제작한 '희망꾸러미' 400세트를 대구와 제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으며, 무료 급식 중단으로 최소한의 영양 공급마저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00여명에게는 도시락을 제공해 영양 지원을 도모했다.

 이에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대구, 경북지역을 비롯한 코로나19 극복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제주삼다수 21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 경영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그룹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에 2019년 9월 가입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는 전 세계 기업들이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기업 운영의 정책을 채택하고 그 실행을 국제기구에 보고 하도록 장려하는 유엔(United Nations) 산하의 자율 기구로, 인권과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개 분야 10가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공유하기 위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제주의 청정 수자원을 바탕으로 창출한 가치는 고스란히 도민사회에 환원되고 있다. 2018년 기준 JPDC의누적 당기순이익 5253억원 가운데 제주도 출자배당금 2010억원, 기부금 323억원 등 절반에 달하는 금액이 도민을 위해 쓰였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서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을 통해 힘을 보탠다"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자료=제주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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