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임효준 "재난기본소득 적극 도입해야"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03.18. 17:45:09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임효준 예비후보는 18일 '제주 저소득층 재난기본소득 적극 도입'을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코로나 19'사태로 대구와 경북뿐만 아니라 관광과 축제의 제주도는 직격탄을 입었고, 제주경제는 지난해 태풍에 이어 이번에는 전염병으로 시름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민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에서 제주도민 중 월소득 22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대상으로 '재난수당'제안을 제시했다"면서 "약 23만(2017년 기준) 가운데 40%를 차지하는 약 9만가구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이다. 9만 가주 중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대상자, 정부의 추경예산 지원 해당자 등을 제외하고 전주시와 같이 재난기본소득제도를 제주도가 결정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제 원희룡 도지사는 적극적으로 반영해 오는 4월부터 적용되게 해달라"면서 "'방역'은 당연히 진행해야하고 특별자치도로서의 단호한 결정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