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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꼼짝마! 제주시, 무인단속기 확대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0. 03.19. 15:30:56
제주시는 공공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주·정차 인프라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방통행 지역과 주·간선도로변, 어린이보호구역, 민원 다발지역 및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 2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읍·면·동과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CCTV 설치 지역 거주 주민과 상가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월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읍면지역은 애월읍 하귀 택지개발지구를 비롯 4대, 동지역은 이도2동 이도광장교차로를 비롯 15대가 설치되고, 외도초 등 어린이보호구역에도 3대를 설치하게 된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 중 CCTV 설치 공사를 발주하여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1개월 이상 시범운영을 거친 후 7월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주요 교통혼잡구간에 대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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