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4·3항쟁 정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에 의해, 4·3항쟁 당시에는 미군정에 의해 수많은 민중들이 학살 당한 곳이 바로 제주"라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제주도는 군사기지 없는 평화의 섬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향후 진상조사를 통해 당시 미군정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나아가 제주4·3에 대한 제대로된 이름을 명명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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