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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구호 생필품 키트 지원
홀로사는 노인 3000가구 대상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3.22. 15:53:33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은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윤영)가 오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1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 생필품 묶음(키트)'를 모금회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필품 키트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경로당 급식 중단되면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사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필품 키트는 홀로사는 노인들의 선호도에 맞춰 김, 죽, 국, 참치통조림, 김치 등의 생필품과 휴대용 손세정제 등으로 구성됐다. 생필품 키트는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를 통해 도내 홀로사는 노인 30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은 "경로당과 무료급식 등 노인이용시설이 폐쇄되면서 도내 어르신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는 제주의 따뜻한 정이 되살아 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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