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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 민간영역 확대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입력 : 2020. 03.24. 13:38:05
폭염과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제로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이 민간영역으로 확대된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제로에너지하우스의 민간영역 확대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등급 인증 건물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로에너지하우스로 건축할 경우 단열과 기밀강화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태양광 등을 설치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다. 최근 폭염일수가 많아지는 등 이상기후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수단으로 그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원 항목은 에너지 고효율등급 인증(예비인증 포함)을 받은 신축 건축물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열회수환기장치 등에 대해 이뤄진다. 지원 금액은 최대 1200만원까지 설치금액의 50%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에너지고효율 등급 1++이상으로 인증 받은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하우스 인증을 받은 단독주택의 건축주로, 올해 사업완료 가능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제주에너지건축 인증등급에 따라 취득세 15%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혜택으로 건축주의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21일까지. 문의 제주시 경제일자리과(728-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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