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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모든 구성원 인권 보장 첫걸음"
전교조, 25일 논평 통해 제주학생인권조례TF 기자회견 지지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3.25. 14:00:40
제주도내 고교생으로 구성된 제주학생인권조례TF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촉구한 것에 대해 전교조 제주지부도 힘을 실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5일 논평을 내고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촉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학생인권조례TF가 확인한 학생 인권 침해 사례를 보면 학교 내 인권감수성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닫게 된다"며 "학생을 미성숙한 존재, 교육돼야 할 존재로 생각하는 것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이 학교 내 인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고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이 모든 과정을 지지한다"며 "학생을 비롯한 교사 등 모든 구성원의 인권이 지켜지고, 조례 제정이 그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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