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중당 강은주 예비후보는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소수정당 방송토론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선관위는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을 의원수 이상 정당후보, 최근 여론조사 5% 이상 지지율을 받은 후보자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한규정은 다양한 정당의 정견과 정책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길을 봉쇄하는 독소조항"이라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유권자가 정치무관심에서 벗어나는 것이 선거의 참 뜻"이라며 "이에 선관위는 다양한 목소리와 유권자 사이를 연결시키기 위한 본연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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