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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분기 2230억 신속집행…목표 11% 초과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20. 04.02. 14:57:58
서귀포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심각한 경기위축 극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나서 1분기에 당초 목표액보다 11.77% 많은 2230억원을 집행했다고 2일 밝혔다. 1분기 중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608억원의 28%인 1570억원 집행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보다 초과한 수치다.

 시는 신속집행을 위해 김영진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월 보고회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이월사업과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해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에서 재정집행률 제고를 위해 소비·투자분야의 공적 집행을 1분기에 앞당기도록 함에 따라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성과상여금, 복리후생비를 앞당겨 533억원을 집행하고, 투자분야의 시설비 등 1431억원을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섰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인 67%(3757억원)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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