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이 심각한 외도동 지역에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외도동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외도1동 559-1번지 기존 공영 노외주차장을 현대식 복층화사업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일대는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해 있어 주차 공간 부족 및 이면도로 주정차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어 왔다. 시는 이에따라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53면을 수용하는 주차장의 규모를 5층 6단에 151면이 증가한 총 204면 규모로 오는 10일 착공하여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을 받았다. 또한 주차전용 건축물 내부에 기존 클린하우스 대체시설로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하여 쓰레기 배출 편의 제공과 주거환경개선 등 환경과 주차장이 공존하는 인프라 확충까지도 고려해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지 확보가 곤란한 주차심화지역 내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주차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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