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국제선 일원화… 제주 특별입도절차 운영 강화
모든 해외 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입국해야
제주도 "국내선으로 오는 입국자 관리 철저"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4.07. 13:43:02
해외발 항공기 도착지가 인천국제공항으로 일원화되면서 제주도가 '특별입도절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부터 제주공항(제주↔상하이), 김해공항(김해↔도쿄·김해↔싱가포르) 등 모든 국제선의 도착 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일원화 시켰다.

 이번 조치는 제주와 부산 등 지역공항으로 분산되는 해외 방문 이력자의 입국을 인천공항으로 집중시켜 '코로나19 특별입국절차'를 받게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검사·방역 역량을 국내선을 통해 입도하는 해외 방문 이력자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4일부터 증상발현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방문 이력 입도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제주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입도 즉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현재 제주로 입국하는 국제선 운항은 전무한 상태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