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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연대 지도부 사퇴 촉구
입력 : 2002. 12.24. 12:18:44

 한나라당 소장파 원내외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가 23일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현 지도부의 즉각 총사퇴 및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나서 당 진로를 둘러싼 진통이 확산될 전망이다.
 미래연대 공동대표인 원희룡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면·근본적인 쇄신을 위해선 처절한 반성이 전제돼야 하며,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측은 특히 당 지도부 사퇴 요구와 관련, “책임공방을 벌이기 위한 것은 아닌 만큼 젊은 의원들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하지만 자성의 상징적 조치로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고위원회의의 존속 논란과 관련, “의사결정기구가 필요하다면 중앙운영위원회 등도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대안이 없다면 비상한 정치적 결의로 물꼬를 찾아야 할 것”이라며 즉각적 비상대책기구 발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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