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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1차 산업 전 분야에 공익형 직불제"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4.10. 15:07:57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기호 1번)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가 소득 안정을 위해 1차 산업 전 분야에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1970년 이래 대도시 중심의 압축성장과 도시와 농·어촌간 불균형 구조가 고착돼 국가적 비효율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농·어촌은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을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해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제주의 경우는 2017년 기준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 2.2%의 5배 이상인 11.7%에 달하는 만큼 농·어업인 소득 향상이 절실하다"며 "또 제주 감귤과 월동채소류, 양식광어를 비롯한 농·수산물, 축산물의 가격 급등락에 따른 농·어가 피해가 커 가격 안정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오영훈 후보는 ▷수산 직불금 조기 도입 ▷임업 직불금 신규 도입 ▷초지 직불금 상향 조정 등을 공약했다. 또 가격 안정과 불합리한 유통체계를 개편해 농·어업인이 잘 살 수 있는 든든한 제주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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