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대 축산밀집지역인 한림읍 금악리 일원에 축산차량 전용 세척·소독시설인 제주거점소독센터를 20일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거점소독센터는 지난해 1월 착공, 올해 3월까지 사업비 6억3600만원(국비 2억9300만원·도비 3억4300만원)을 투입 완공됐다. 대인소독실 등 최첨단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거점소독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한시적으로 설치하거나 철거 방식의 소독시설과는 달리 상시 소독 고정시설로 가축질병의 효과적 사전예방과 선제적 차단방역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경보 수준 심각단계가 계속 유지되는 상황으로 양돈 관련 축산 차량 및 운전자는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농가 및 관련시설에 제시해야 하고, 추가로 입구에서 재소독 후 농장을 출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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