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교차로에 대한 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길리 교차로가 도로 선형이 불량하고, 불합리한 도로 구조라는 지역주민 및 경찰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 7억원을 투자해 기형적인 4지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했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고, 불빛이 밝은 LED가로등을 설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