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내 항·포구 5개소에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어선 화재예방 및 도난방지를 위한 보안카메라 8대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내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은 대부분 FRP 재질로 화재 발생에 취약해 초기 진압 실패 시 대형화재로 번져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또 인적이 드문 야간에 어선 선수품 및 전자장비 등을 도난당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어선이 많이 정박하는 항·포구 및 안전이 취약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고화질 보안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보안카메라가 설치되는 항·포구는 성산포항, 위미항, 서귀포항, 성천포구, 사계항 등 5개소 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요 항·포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서귀포항 등 주요 항 15개항에 보안카메라 77대를 시설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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