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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제2공항 환경부 부동의 고려 안해"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0. 04.29. 00:00:00
“면세점 폐점 책임 물을 것”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폐점을 하루 앞둔 28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38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양영식 의원이 책임론을 제기.

양 의원은 "300억원에 이르는 혈세를 투입했지만 적자를 내며 29일 폐장하는 시내면세점 문제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를 촉구.

이와 관련, 이경용 위원장은 "제주관광공사의 문제에 대해 도민의 관심이 크다"며 "앞으로 일정을 잡아 특별업무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지원사격. 백금탁기자

제주 출생아 평균 21명 감소

○…올해 2월 제주지역 출생아수는 감소했으나 사망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와 대조.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국내 인구 이동 동향'에 따르면 2월 도내 출생아 수는 357명으로 전년 동월 378명에 비해 21명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344명으로 전년 동월 343명에 비해 1명 증가.

통계청 관계자는 "시도별 출생아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강원도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고 전국 사망자 수는 2만5419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492명(10.9%)증가했다"고 설명. 고대로기자

최종 동의 여부 관심

○…현재 국토부가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2차 보완을 진행하면서 환경부의 최종 동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부동의 상황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

28일 공개된 제381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서면답변서에서 도는 "국토부나 우리 도는 원활하게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답변.

앞서 홍명환 도의원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환경부 부동의 경우 발생시 제주도지사가 생각하는 공항인프라 확충대책'을 서면으로 질의.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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