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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 '0'명
20대 여성 5번환자 8일 퇴원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5.08. 15:57:50
제주도내 코로나19 환진자가 모두 퇴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지막 격리 치료중인 도내 5번 확진자 A(20대 여성)씨가 8일 제주대학병원에서 퇴원 및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확진 판정이후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이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나타나면서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했다.

 앞서 A씨는 스페인 방문 후 지난 3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당일 제주도에 입도해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월 21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이틀뒤인 23일 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대기하다 23일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도는 A씨가 퇴원한 후에도 앞으로 14일 간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상 증상 발생 시 관할 보건소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A씨의 퇴원으로 8일 현재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없는 상태이며, 도는 퇴원한 확진 환자들의 상태를 2주간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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