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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난지원금 제주 나흘동안 10만가구 신청
도내 29만5천여가구중 33%정도 신청.. 전화로도 가능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15. 11:27:12
행정안전부가 11∼14일 나흘 동안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제주지역에서는 10만208가구가 총 676억5100만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지급 대상 총 29만5000여 가구의 33.9%정도다. 가구원수에 따라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780만 가구가 총 5조2천283억원을 신청했고 신청 나흘째인 14일 하루 동안 신청분은 208만3천여가구·1조3천906억원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공적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의 요일제로 받는다. 금요일인 15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5·0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각 카드사 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8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행정기관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없어 부득이하게 선불카드만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이다. 고령이나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인 경우에는 '찾아가는 신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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