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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윤자 서예가 광주시미술대전 최우수
행초서 고봉 선생 시 '천광운영대'로 수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5.24. 10:50:36

부윤자 서예가

제주 부윤자 서예가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등이 후원한 2020년 제33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에서 서예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서예 부문에는 총 550여 점이 응모했다. 부윤자 서예가는 행초서체로 써내려간 고봉 기대승 선생 시 '천광운영대(天光雲影臺)'로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 수상자에 뽑혔다. 제주에서는 부씨 외에 김형석씨가 특선에 올랐고 현미영씨가 입선했다.

서력 45년의 중견인 부윤자 서예가는 제주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1982년과 1998년 지방행정공무원미술대전에서 대상 수상 경력이 있다. 서울과 제주에서 두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시상식은 6월 3일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6월 3~6일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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