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책방올레' 2020년판이 나왔다. 사회적기업 (주)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은 제주책방과 마을, 사람을 잇는 여행을 주제로 한 2020 '제주책방올레' 지도를 제작,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엔 총 55곳 책방의 연락처와 특징, 위치 정보, 책방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등을 담았다. 헌책방, 어린이책방, 행사, 클래스, 북카페, 북스테이, 독립출판물, 반려동물동반, 문화누리카드 등 책방의 특징과 테마를 표시한 아이콘을 넣어 방문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도 내 수록된 책방들의 도장을 찍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게임 미션을 수행하듯 재미있게 책방을 여행할 수 있다. 책방에 방문해 한 권 이상의 책을 구입하면 그곳의 이름을 새긴 도장을 찍어준다. 책방에 실제적인 혜택이 가고, 여행자들은 도장을 채워나가며 책방과 마을들을 돌아보도록 짜여졌다. 허순영 대표는 "제주 전역에 자리한 동네책방들과 마을을 연계하면 제주를 경험하는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2019년 책방 지도는 약 2만 부를 제작 배포했다. 책방과 함께하는 여행과 강연 지원 등 다양한 협업 과정에서 실제로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되었다는 책방들의 반응에 따라 리뉴얼 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6월 초 제주착한여행 홈페이지(www.jejugoodtravel.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제주책방 지도 역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64)782-5152.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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