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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확진 제주 접촉자 '음성' 판정
지난 16일 제주 입도한 관광객
道, 18일 접촉자 통보받고 검채 채취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06.18. 15:17:28
제주특별자치도는 세종시 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가 제주 입도후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세종시 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A씨가 제주에 입도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인지한 당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신속한 조치를 위해 동거인을 포함한 가족인 경우에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가족이 아닌 경우에도 밀접 접촉 등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의 진단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

 도 보건당국은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한 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오전 8시 50분쯤 서귀포보건소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했다.

 A씨는 검체 채취 후 이날 오전 9시쯤부터 도내 한 격리시설에서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날 '음성'으로 확인된 A씨는 타 지역의 확진상황과 확진자의 접촉자임을 고려해 격리 조치를 향후 14일간 지속할 방침이다.

 A씨는 방역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지난 16일 제주에 입도해 여행 중이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해 특별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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