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96명이 지난달 23일 치러진 '2020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검정고시가 두 차례 연기되고 수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청소년들의 학습이 단절되지 않도록 인터넷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비대면 가정 방문을 통해 간식과 도시락, 방역물품을 전달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학습지원의 질적 향상과 코로나 19로 인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설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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