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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철 시인 제10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 선정
수상작 시조 '오키나와의 화살표'… 9월 5일 시상식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6.22. 13:04:43
오승철(사진) 시인이 제10회 서귀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귀포문인협회(회장 안정업) 서귀포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기팔)는 지난 20일 심사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수상작은 시조 '오키나와의 화살표'다. 한기팔 심사위원장은 '오키나와의 화살표'에 대해 "태평양전쟁에 동원된 한국의 젊은이들의 죽음과 전쟁이 끝난 지금도 그들의 유해가 아직도 이국땅에 묻혀있어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시인의 눈으로 형상화한 역사성이 짙은 서사적 작품"이라고 평했다.

시상은 9월 5일 서귀포문학제 행사에서 이루어진다. 앞서 오승철 시인은 이 시를 표제로 단 시조집 '오키나와의 화살표'로 지난해 제19회 고산문학대상(시조 부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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