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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체험비 일부 보조로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서귀포시, 장거리 승마 비용 중 일부 국고·도비 보조
-올해 말 조련·목책시설 등 마필사육 기반 확충 계속
현영종 기자
입력 : 2020. 06.22. 13:27:39
승마 프로그램 체험비 일부가 국고·도비에서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마필산업의 성장 여건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승마장을 대상으로 외승(장거리 승마) 프로그램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체험비 일부가 지원되는 승마장은 표선면 OK승마장과 남원읍 웃귀마테마타운 등 2곳이다. 두 곳은 지난 8월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 같은 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두 곳에는 제주도에서 조성한 마로를 이용하는 외승 프로그램 이용 시 회당 15만원 중 9만원을 국고·도비에서 지원된다. 1인당 3회까지 지원되며,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표선·남원·성산·안덕 등 4곳에 마로 5개소·55.47㎞가 조성되어 있다.

 서귀포시는 말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말 관련 사업들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관련 예산을 확보한 후 마필사육 기반 확충 사업으로 말조련 시설·목책 시설·조사료 생산 장비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축산과(760-2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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