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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율 전국 2번째
지난해 91㎞ 주행 전년 대비 7.1% 증가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7.01. 17:46:34
지난해 제주지역의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한해 제주지역에서 자동차가 주행한 거리는 약 91억㎞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제주의 자동차 주행거리 증가율은 세종(9.5%)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다. 자동차 주행거리가 전년에 비해 늘어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9곳이었다. 반면 서울(-2.9%), 대구(-1.2%), 대전(-1.1%), 경남·전북(-0.8%)은 줄었다.

 사용연료별 주행거리는 LPG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연료자동차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유차 주행거리가 1664억㎞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는 76억㎞와 5억8700만k㎞로 각각 6.7%와 193.5%의 큰 증가폭을 보였으다. LPG자동차 주행거리는 335억㎞로 전년 대비 7.1% 감소해 2013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9년 자동차주행거리 통계는 국가통계포털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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