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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담갤러리 ‘미녀삼총사’
류제비·이유미·이유진 3인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7.02. 00:00:00
지난 5월부터 제주시 중앙로 제주KEB하나은행 지하1층 돌담갤러리에서 릴레이 개인전을 열어온 류제비·이유미·이유진 작가가 이번엔 3인전을 펼친다. 7월 2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미녀삼총사'전이다.

이들 여성 작가 3인은 지난해 개최된 아트제주 2019특별전 '엔젤스: 미녀삼총사'전의 주인공이었다. 올해도 류병학 독립큐레이터의 기획 아래 '미녀삼총사'란 이름으로 다시 뭉친 이들은 '우리를 천사(미녀)로 부르지 마라, 우린 아티스트다!'란 부제 아래 지난 개인전과 또 다른 작품들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회화, 조각 등 20점 가까이 나온다.

이유미 작가는 종이조각 작품인 '기다리다', '우주진'(宇宙塵), '무가지보'(無價之寶)를 준비했다. 류제비 작가는 '바람이 시작되는 곳' 시리즈 3점을 비롯 '별이 빛나는 밤', '여정' 등 회화를 내놓는다. 이유진 작가는 '머리가 발을 만났을 때...' 연작을 출품한다. 각종 신체 부위들을 조합한 조각 작품과 신체의 일부를 그릇에 접목시킨 '신체-그릇' 시리즈를 볼 수 있다.

개막 행사는 첫날 오후 5시에 예정되어 있다. 문의 757-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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