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로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에 6일 오후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 6일 새벽 호우주의보가가 내려지면서 서귀포 38.8㎜, 표선 44.5, 성산 37.2, 영실 46.0㎜ 등 산지와 남·동부지역에 다소 강한 비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제주지방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6일 오후 3시부터 다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30~80㎜정도다. 이번 비는 7일 새벽부터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9일까지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10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6일 낮 기온은 24~27℃, 7일 낮 기온은 26~27℃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7일까지 바람은 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