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해 성차별·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터 채널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성차별, 성불평등에 관한 내용이며 제주 소재나 배경을 활용하면 평가 시 가점이 적용된다. 참여 자격은 유튜브(Youtube) 채널 보유자로서 공모 주제와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를 2편 이상 제작 후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한 뒤 러닝타임 3~5분 내외의 콘텐츠로 해상도 720p 화질 이상의 콘텐츠로 업로드 하면 된다. 신청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ofjeju.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정된 양식에 따라 작성해 오는 8월3일부터 21일까지 전자우편(chae2836@ofjej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4개 채널에 대해서는 상장과 8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당선자에게는 제주도지사상과 상금 400만원이, 금상 1개 채널(상금 200만원), 우수상 2개 채널(상금 각 100만원)에 대해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향후 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성평등 의식 확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서는 '하말넘많'의 제주도 페미니스트와의 대담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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