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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치매노인 공무원·주민 도움으로 발견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0. 07.10. 00:00:00
서귀포시 영천동 공무원과 마을 주민들이 미귀가 치매 노인을 발견해 안전하게 귀가시켜 미담이 되고 있다.

9일 영천동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쯤 주민 A(66)씨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A씨는 평소 치매 질환을 겪고 있었고 가족들은 오후 5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방범용CCTV를 통해 A씨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한 경찰과 가족들은 수색에 나섰고 김규완 토평마을회장, 오광선 서상효 마을회장은 마을 방송을 하고 영천동주민센터 직원들과 찾아나섰다. 같은날 오후 10시쯤 영천동주민센터 이충원 주무관(실무 수습·사진)은 비석거리 사거리에서 A씨와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보행자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 가족들은 "영천동주민센터 직원분들과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가족을 찾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김태엽 서귀포시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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