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해외 하늘길이 끊기면서 제주도 생태 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T의 제주도 주요 관광지 여행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생태 관광지의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에는 혼인지(368.18%), 화순곶자왈생태탐방숲길(204.01%), 한라생태숲 및 제주마방목지 일대(134.79%), 엉또폭포(130.26%), 비치미오름(121.36%) 등을 찾는 관광객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주를 찾는 여행객의 연령대에도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19 이전인 1월에는 20대가 가장 많이 제주를 찾았으나, 2월에는 전월 대비 42.52%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5월과 6월에는 30대가 전월 대비 44.99%, 5.77% 각각 증가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제주공항 방문자 수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의 경우 코로나19 발병 이후인 2월 방문자 수는 전월 대비 50.75%, 전년 동월 대비 46.07% 급감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니 5월에는 전월대비 54.89%, 6월은 전월 대비 10.96% 증가했다. 한편 KT 빅데이터 자료의 자세한 내용은 KT 빅사이트(bigsight.kt.com) 또는 KT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bdp.k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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