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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지역 학교 등교 수업일 앞당기나
도교육청, 7월 24일까지 등교 중지 결정했으나
20일 코로나 검사 결과 따라 조기 해제 검토키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7.19. 16:51:26

19일 제주도교육청 대책회의에 참석한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왼쪽)이 코로나19 감염·검사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한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 해당 지역 학교의 등교 수업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오전 10시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대책회의에서 이달 24일까지 한림 지역 모든 학교에서 원격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고 돌봄·방과후 학교도 중단하기로 했다. 한림읍 소재 학원에 대해선 이 기간에 운영 중단을 당부했고 학생들에겐 PC방과 노래방 등 다중 시설 이용 금지를 권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감염·검사 상황을 공유하고 등교 수업 재개 가능성 등을 자문했다. 배종면 단장은 "잠복기를 지켜봐야 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고려할 경우 등교 수업을 앞당겨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림 지역 학교장들도 방역 당국 등과 협의를 통해 등교 수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등교 수업을 조기에 재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20일 검사 결과를 토대로 등교 수업 중지를 앞당겨 해제하기로 했다. 반면 한림에 거주하면서 타 지역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교직원들은 20일부터 정상 등교와 출근이 이루어진다.

이석문 교육감은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나오든 등교 수업을 재개해도 의심 증상이 나오면 즉시 원격 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 등교·원격 수업을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욱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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