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포츠
샌디에이고 MLB 최초 4경기 연속 만루포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8.21. 17:06:18

만루 홈런 친 에릭 호스머.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가벼운 종아리 통증 탓에 하루 쉬었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며 끝내기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하루 정도 결장할 것 같다"라며 추신수의 종아리 통증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연장 10회 혈전 끝에 7-8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진기록도 작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2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에서 에릭 호스머가 카일 깁슨을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쳤다.

샌디에이고는 18일 텍사스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쳤다.

18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19일 윌 마이어스, 20일 매니 마차도가 만루 홈런을 쳤고, 21일 호스머마저 그랜드슬램을 작렬해 메이저리그 최초로 팀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진기록을 완성했다.

경기도 짜릿하게 끝났다. 샌디에이고는 7-7로 맞선 연장 10회말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을 시작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로 8-7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