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제주서 선원 양망기에 빨려 들어가 3명 사상
뉴미디어부 기자
입력 : 2020. 08.22. 10:20:57
제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그물을 끌어올리는 기계인 양망기에 빨려들어가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2분쯤 제주시 우도 북동쪽 44㎞ 해상에서 조업중인 부산 선적 대형선망 어선 A호(129t급)에서 선원 3명이 캡스턴(양망기)에 빨려 들어갔다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했다.

이 사고로 베트남 국적의 선원 A(27)씨가 왼쪽 팔과 다리가 절단돼 출동한 해경의 응급치룔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한국인 선원 B(64)씨가 팔과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원 C(64)씨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은 A호의선장과 동료 선원 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