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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원 지사, 확진자 다수 발생에 ‘긴장모드’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0. 08.26. 00:00:00
동선 가감없이 공개 지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25일 집무실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신속하고, 가감 없이 공개하라"고 지시.

이어 "확진자의 동선은 오차가 발생하거나 너무 늦게 공개되면 도민들로부터 불신을 야기할 수 있어 신속하게 전부 공개하라"고 강조.

아울러 원 지사는 "환자 증상에 따른 일람표를 실시간 작성해 무증상·경증·중증 환자로 나눠 관리함으로써 중증 환자들이 음압병실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주문. 백금탁기자

제주 자리돔 감소 분석 시급

○…올해 2분기 한치 어획량이 지난해 보다 증가했으나 자리돔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

호남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분기 제주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치 어획량은 92t(16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t(14억7200만원)보다 11%증가한 반면 자리돔은 227t으로 지난해 동기 346t보다 34.4% 감소.

도내 해양수산전문가들은 "자리돔 서식지 파괴를 주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원인 분석을 해야 한다"고 주문. 고대로기자

태풍 북상에 전시장 휴관

○…지하 전시장에 비 피해가 발생해온 옛 제주대병원 예술공간 이아가 제8호 태풍 '바비' 북상 소식에 전시·관람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제주도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이아는 태풍에 대비한 시설 정비, 점검을 위해 26일부터 태풍 진정 시까지 전시장을 휴관한다고 25일 공지.

이아 관계자는 "강한 태풍이 온다고 예보돼 선제적으로 휴관을 결정했다"며 "상황이 좋아지면 예정보다 일찍 전시장을 개방할 수 있다"고 설명.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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