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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아베 총리 사임 아쉽게 생각..쾌유 기원"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입력 : 2020. 08.28. 18:10:50
청와대는 2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임 의사 공식 표명에 대해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로서 여러 의미있는 성과를 남겼고, 특히 오랫동안 한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 온 아베 총리의 급작스러운 사임 발표를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우리 정부는 새로 선출될 일본 총리 및 새 내각과도 한일 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 문제를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한 후 7년 반 넘게 재임하며 역대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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