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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휘봉 남기일, '이달의 감독' 선정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9.01. 16:01:48
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감독이 '신라스테이 8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K리그2 감독으로는 올 시즌 처음이다.

 남기일 감독이 8월의 감독으로 뽑힐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8월에 진행된 홈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제주는 안산-부천-안양으로 이어지는 홈 3연전에서 합계 10골을 몰아치며 모두 승리했다. 특히 8월 26일 열린 10라운드 순연경기 부천전에서는 4대0 승리를 거두며 수원FC를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8월 무패행진에 힘입어 제주는 2위 수원FC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벌리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고 있다. 2014시즌 광주, 2018시즌 성남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 남기일 감독은 '승격 청부사'로서의 면모를 제주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남기일 감독은 지난해 10월 광주 박진섭 감독이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데 이어 K리그2 감독으로는 약 10개월 만에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남기일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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