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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살린 송부홍 소방장 1계급 특진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 영예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9.17. 00:00:00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서귀포소방서 송부홍(46·사진) 소방장이 최근 소방청이 주관한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소방위로 1계급 특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송 소방장은 2002년 소방에 입문한 뒤 17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사고 현장에서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했다. 송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 시킨 자에게 주어지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를 세차례 수상했으며, 지난에는 2017년 전국 구급분야 경연대회에 나가 2위를 차지했다.

송 소방장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현장에 출동하다 보면 생각하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지만 함께한 동료들 덕분에 지금까지 잘 헤쳐 나갔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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