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명칭서 따와 옛 제주대병원 리모델링 건물 1동 지하실과 3~4층 전시실·스튜디오 등 갖춰 일상의 문화공간 등 표방 2009년 3월 제주시 아라동으로 이전한 삼도2동 옛 제주대병원에 대한 활용 방안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건 제2차 제주향토문화예술 중·장기계획(2013~2022) 최종보고서다. 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당시 보고서에서 옛 제주대병원을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하는 가칭 '제주문화예술센터'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에는 옛 제주대병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 이때는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로 이름이 바뀌었고 원도심의 도시재생 거점이자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공동창작, 어린이창작, 문화예술 기획전시, 복합미디어스튜디오, 야외공연장을 둔다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제주시 삼도2동 옛 제주대병원 건물 1동의 3~4층과 지하를 쓰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 전경. 사진=진선희기자 제주도가 제주문화예술재단에 위탁 운영한 이아는 옛 병원 건물 2동 중에서 1동의 지하, 3층과 4층 공간을 제주대에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1동은 제주대 창업보육센터 건물이고 나머지 1동의 1~2층과 5층은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시험센터, 제주대 창업보육센터가 쓴다. 이아 지하엔 2개의 전시실과 연습실을 뒀고 3층엔 커뮤니티 공간, 창의교육실, 예술자료실, 소회의실, 사무실을 갖췄다. 4층엔 청년예술가와 장애예술가들에게 개방하는 스튜디오 7실, 아트랩 4실, 공동으로 이용가능한 목공실과 미디어실 등을 배치했다. 이아 4층 스튜디오. 청년예술가들에게 6실이 개방돼 있다. 문화기획 불휘공이 8월 21~9월 12일 이아 2전시실에서 펼쳤던 '거룩함의 거룩함'전. 지역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이아 사인물.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