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동안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9월 30~10월 4일) 제주지방은 가끔 구름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연휴 휴반에는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추석 당일 저녁에는 구름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30일부터 추석 당일인 10월 1일에는 맑고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까지는 남서쪽으로부터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찬공기를 타고 오르면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연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17~20℃, 낮 최고기온은 23~25℃로 평년(아침기온 18~19℃, 낮기온 24~26℃)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8℃ 이상 나타나겠다. 추석 당일 월출 시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각각 오후 6시 20분, 고산 6시 22분, 성산 6시 19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연휴 마지막날인 4일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해상에는 물결이 최고 2~3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귀경길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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