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
제주 난치병 학생에 온정의 손길
학생 모금 등 통해 6500만원 모여
난치병 학생 17명 등 총 57명 지원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10.06. 13:35:29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이 매월 정기적 후원에 나서는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의 성과가 나왔다.

 제주도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5일 '희망천사의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그동안 희망천사학교 학생들이 모은 성금, 후원금으로 마련된 6590만원을 난치병 학생 17명, 모범학생 40명 등 총 57명에게 전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새로운 삶의 의지를 갖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지난 6월에는 도내 저소득층 학생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Hope Up)으로 19명의 학생에게 5000만원 상당이 지원된 바 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